서귀포시, 봄철 해빙기 재난취약가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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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봄철 해빙기 재난취약가구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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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제264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안전봉사자 협의회(협의회장 김영효)와 합동으로 지난 6일 중앙동 소재 조손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거주하는 오래된 건물 중심으로 직접 방문해 전기, 가스, 소방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에서는 서귀포시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등 유관기관 중심으로 가스폭발, 전기누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이와 별도로 동 자율방재단과 동행, 주택주변 위험요소도 함께 점검했다.

올해는 마을내 도로, 지장물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을 사전파악하고 자율방재단과 합동 점검해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도움이 시급한 17개소 주택을 선정, 누전차단기, 가스밸브 등 노후된 시설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하여 이상발생시 즉시 시 또는 유관기관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어르신은 안전사고는 사소한 것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봉사자분들의 안전취약계층 방문은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각종 안전 취약요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안전불감증을 치유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 내실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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