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취약계층 아동의 종합복지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동지역과 읍·면을 포함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 가족 모두를 포함하는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부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림스타트에서는 공공기관, 병원, 학원 및 각종 자생단체 등 80개 연계기관과 협력해 무료 또는 할인을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 따라 연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 서비스의 양과 질을 업그레이드 해 대상아동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대상 가정의 욕구와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수렴하여 이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서귀포시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50가구 240명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에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게 되며 신체·건강 분야로는 예방접종, 건강검진, 영양교육,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산전산후관리 및 예비부모교육, 보건교육, 종합영양제지원, 치과검진연계를 지원하며, 인지·언어 분야로 학원비·학습지비 일부지원, 집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 놀이체험수학교실, 로봇과학교실, 토론하는 아이들 정서·행동 분야로 진로체험캠프, 언어 및 심리치료, 드론항공과학교실, 법문화체험교실, 가족물놀이체험, 생태체험, 가족체험, 우주과학캠프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참여 희망자는 서귀포시 드림스타트 사무실(760-6442~6)로 신청하면 신청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초기상담을 통해 선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2017년에는 166가구 277명 대상으로 부모교육, 진로체험 등 45개의 필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가족과 아동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