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의 유전적 자원 보존과 번식터전 마련을 위해 사업비 3억원(국비150, 지방비 150)를 확보해 제주마 민간종부소 시설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축산진흥원에서 제주마 종부지원을 하고 있으나 동부에 위치한 제주마 사육농가들은 마필의 장거리 운송, 종부시간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이러한 불편을 해결 할 수 있는 제주마 민간종부소가 시설 노후화로 종부소 역할 수행능력이 저조한 실적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제주마 민간종부소 시설 보수·보강사업으로 동부지역 말 사육농가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제주도 대표 관광상품인 제주마의 혈통을 보전하고 번식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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