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영버스 일부노선에 대해 노선연장, 시간표 부분조정 등 운행형태를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내급행 노선(하귀초 ~ 함덕)에 대해 10일부터 함덕환승정류소(서우봉 해변)에서 종점 방면 운행 시 이용객 접근성 및 편의 증대를 위해 신사동 마을을 추가 정류소로 지정했다.
이는 시내 주요 환승지점을 빠르게 이동하는 급행버스 도입취지에 맞게 무분별한 정류소 증가는 지양하면서, 이용객 수요가 많은 곳은 추가 정차 할 수 있도록 지속 검토 및 개선해 나가는 취지이다.
또한 읍면지선의 경우 711-1번(김녕~덕천~송당~세화 ~해녀박물관) 노선에 대해 첫차 운행시 출발시간을 오전 6시55분에서 7시10분으로 일부 조정해 대천동~송당~세화고 구간 등교 및 출근시간대 이용편의를 개선하고, 711-2번은 덕천삼거리까지 노선연장을 통해 지역주민 접근성 향상시켰다.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15인승 소형버스 5대를 추가 구입해 읍면지선 이용객 저조 노선에 투입하여 운행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질 좋은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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