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73회 식목일을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9일 남원읍 위미리에서 개최했다.
나무심기는 지역주민, 산림조합, 임업종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향토수종인 먼나무 2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1인당 1본씩 블루베리 묘목을 가정식수용으로 나누어 주는 행사도 병행,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사업비 10억67만원을 투자, 100ha에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와 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재해를 줄이는 길은 나무심기를 비롯한 산림자원 가꾸기에 있다”며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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