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폐수 무단배출 어선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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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경, 폐수 무단배출 어선 적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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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는 폐수를 불법배출해 해상을 오염시킨 경남 사천선적 42톤급 저인망 어선 Y호의 기관장 임모씨(58)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임씨는 8일 오전 8시께 서귀포항에 정박중 기관실 바닥에 고인 선저폐수 약 20리터를 잠수펌프로 배출해 주변 해상을 오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서귀포항내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전개하다 기름유막을 발견하고 정박 중인 주변 어선을 대상으로 탐문을 벌인 끝에 임씨를 입건했다.

유출된 선저폐수에 대해서는 8일 오전 11시 20분부터 서귀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은 기관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선저폐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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