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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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지속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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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성희롱․성폭력 예방 시청각 교육 특별주간'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된 '성희롱․성폭력 예방 시청각 교육 특별주간'은 집중교육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 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동영상 방영, 실제 직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달 28일 시청 본관 너른마당에서'상반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집합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 총 216명 중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은 41명이 참석했으며, 남자직원은 126명, 여직원은 90명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93.4%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92.1%가 교육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다양한 사례를 통해 교육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성희롱 교육은 교육하는 자체로 의미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등이 있었다.

서귀포시는 남자 직원의 참석률이 높은 것에 대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e Too 운동의 여파로 남성들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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