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늘에서 살고 하늘에 목숨 바친다'
상모리 공군사관학교 훈적비
공군사관학교 훈적비
위치 ; 대정읍 상모리 3864번지 대정초등학교 내
시대 ; 대한민국
유형 ; 비석(기념비)
한국전쟁이 일어나자 공군사관학교가 이곳 대정초등학교로 이동하여 사관생도들을 길러내었다. 이곳에서 양성된 1073명의 사관생도들은 수료 후 막강한 공군의 위력을 발휘하였다.
훈적비의 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6·25 동란이 이 땅을 휘몰아칠 때 공군사관학교는 1951년 2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이곳 대정초등학교에 머물렀다.
밤낮없는 전시교육훈련에 온갖 곤궁을 이기며 피땀을 흘렸으니 이곳을 거친 자 1,073명. 이들은 핵심 기간요원으로서 막강 공군의 초석이었다.
한 때 보라매들의 훈적지 모슬포 공군의 청사와 전통과 함께 영원히 기억되리라. 우리 공군은 나가서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
우리는 하늘에서 살고 하늘에 목숨 바친다.(공군가 중에서)〉(이런디 알암수과 1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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