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3 70주년을 맞아 시민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4.3 유적지 탐방을 통해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함양시켜 나가기 위해 ‘4.3 바로알기 체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시민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24일과 31일, 토요일 이틀 동안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제주4.3평화공원 일원에서 ‘4.3역사 이해하기’,‘4.3평화기념관 관람’,‘4.3평화공원 탐방’등 제주4.3평화재단과 함께 전문 해설사 및 강사의 안내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 40명 이내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제주시 자치행정과 직접방문 또는 팩스(728-2259), 이메일(lincoln90@korea.kr)로도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자치행정과(728-227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4월과 5월에 걸쳐 ‘시민과 함께 걷는 4.3길’,‘학부모와 함께하는 4.3 역사 체험’등 4.3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들도 제주4.3역사의 현장으로 초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