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점검대상 시설물을 673개소 증가한 3,873개소로 확정해 안전검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진단 기간과 대상 시설물이 증가한 이유는 위험시설 등 안전관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써 중소형 병원이나 전통시장, 화재취약시설 등에 대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민간 전문가와 함께 꼼꼼하고 치밀하게 점검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모든 점검자와 점검분야를 명시하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9일 기준, 점점대상 시설물 전체 3,873개소 중 52%에 해당하는 1,995개소에 대하여 점검이 이루어졌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도내 고등학생들의 재난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찾아가는 안전신문고 홍보팀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신고방법․처리절차 등에 대해 도내 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오는 23일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고, 교육 신청을 원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응답 방문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미 신청 학교들과도 일정협의를 하여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가안전대진단기간 중에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안전신고 참여 학생들에게 수용 안전신고 1건당 1시간(하루최대 4시간, 신고기간 중 최대 10시간 인정)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할 계획으로 도에서는 이를 전 학교에 집중 홍보하고 있다.
유종성 도민안전실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은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예방활동인 만큼 도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한는 한편, “남은 기간에도 안전진단을 내실화 있게 실시,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