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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도의장,"6,13 도의원 선거 불출마..""지역 원로의 한사람으로 인정받는 활동 하겠다"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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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3.12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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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번 6.13지방선거 도의원선거에 불출마을 선언했다.

고 의장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불출마 한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지난해 12월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부터 시작됐던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12년 가까기 이지역구인 연동과 제주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고, 그 결실이 곳곳에서 큰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는 판단이 컸다"면서 "연오로 개설을 위해 네 번에 걸친 도정질문을 비롯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가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고, 지역 당면한 현안들을 거의 해결했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를 말리시는 분도 계시고, 더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지만 정치 후배들의 만들어갈 연동의 미래도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특히 도의원 후보자 등록이 지난 시점에서 저의 출마 고민때문에 다른 후보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게 만들 수 없다는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고 의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의장에게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흐트러짐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가 컸다"면서 "10대 도의회 남은 3개월여의 임기, 홀가분한 마음으로 의원으로서 또 의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앞으로 정치활동을 하지 않고, 임기를 마쳐도 비정치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제주에 원로가 없다는 주위의 말이 있다. 제주의 원로의 한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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