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출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출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수산식품 수출(희망)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시 수입국가에서 요구하는 영양성분 분석 검사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업체의 재정적 부담 경감과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 관내 소재한 농수산식품 제조업체로서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체이며, 지원범위는 업체별로 150만원 이내로 올해 지원규모는 2천만 원이다.
업체는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754-2134)로 신청서와 분석대상 수출 농수산 식품을 제출하고 검사비용을 지불, 성분검사표를 발급받은 이후, 대상 식품을 수출했다는 수출증빙서를 제출하면 이미 지불한 검사비용을 환급 형태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수출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외국어홍보물 제작 지원, 국내개최 국제전시회 참가경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는 19개 업체가 59개 제품에 대해 2천만원의 영양분석 검사비용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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