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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청소년.가족 교육프로그램 '풍성'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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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3.13  15: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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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은 올해 어린이, 청소년, 가족은 물론 제주지역 학교와의 연계를 강화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박물관 현장학습과 연계해 운영하는 '박물관 호기심천국-안녕! 그림자야'는 3월부터 12월까지 30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한철의 표해록을 그림자연극으로 재구성해 교육의 흥미를 더한다.

지역의 어르신들이 이야기 주체가 돼 참가 가족들과 이야기 나누는 '할망.하르방 지혜의 샘'은 3~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지역 어르신들의 삶 속에 투영된 제주의 전통 음식와 염색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관련된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설전시실의 문화재를 교구 가방을 이용해 스스로 찾아보는 재미 요소를 더한 '박물관 탐험대'도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심화 교육프로그램인 '제9.10기 제주어린이박물관학교-온고지신(溫故知新)'은 제주 신화 집중 탐구와 의녀 김만덕인물 탐구를 주제로 진행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는 올해로 10기를 맞이하는 '청소년, 토요 문화나눔 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제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자원봉사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10기의 교육주제는 ‘쓰레기 고고학’으로, 제주 패총을 통해 옛 쓰레기의 가치를 탐색하며문화재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쓰레기 수거, 업싸이클링(upcycling)작품 제작, 전시 등의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물관, 학교와의 연계가 강화된다. 초등학교의 현장학습과 연계한 '학교, 박물관을 찾다'는 초등학교의 박물관 현장학습과 연계한 교육 활동으로 박물관의 다양한 전문 분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활동지를 활용해 상설전시실의 문화재를 탐구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다양한 교과과정에 응용이 가능한 '보급형 교구상자-상자를 열면?'의 대여를 활성화 한다. 우리 전래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놀이상자'를 비롯해, 조선시대 풍속화 등을 활용해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목판체험상자', 다양한 전통 무늬들을 체험할 수 있는 '탁본체험상자', 제주 해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해녀상자'까지 총 4종의 체험상자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박물관에서 꿈을 만나다'는 직업 체험과 강연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동아리와 학급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은 4회 연속 프로그램으로 발굴과 보존과학, 소장품관리를 답사, 탐구, 체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강연프로그램은 박물관과 관련된 직업들을 알아보고, 제주 역사·문화 계통에서 일하는 선배들을 만나서 직접 직업과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퀴즈와 게임을 통해 제주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교과서 밖 제주역사 나들이'도 상시 운영된다.

국립제주박물관 관계자는 "이외에도 성인을 위한 인문학강좌와 행복한 노년생활을 위한 인생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하며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예약 및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http://jeju.mus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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