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파트 대상 원격 검침 계량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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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파트 대상 원격 검침 계량기 보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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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도 내 아파트 7,500세대에 원격검침과 실시간 전기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는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될 전망이다.

제주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지원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 중인, ‘AMI 기반 전력서비스’에 참여할 제주지역 고압수전 아파트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기반 전력 서비스’ 는 교체 시기가 된 아파트 세대별 노후 계량기를 스마트 계량기로 무료 교체하고, 아파트에 원격 검침을 위한 서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스마트 계량기가 보급된 아파트는 전 세대의 전기 사용량을 일시에 원격 검침할 수 있어 검침원의 검침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한편, 가정에서는 PC나 휴대폰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으며, 누진제를 적용한 단계별 알람 기능이 있어 누진단계 진입 시 알람메세지가 전송되어 자발적으로 전기사용량 절감을 위한 노력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입주민간 사업 참여 협의가 완료된 고압수전(단일, 종합)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4월 6일까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페이지 접속 후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 선정은 세대수, 접수순서, 에너지소비량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 순으로 7,500세대까지 선정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사업 공모 결과 6개 아파트 단지 3,902세대가 선정되어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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