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물,세계화 전략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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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제주물,세계화 전략 찾는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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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5월4일 제3회 '제주 물 세계포럼' 개최


세계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청정 제주 화산암반수의 가치와 효능을 재조명하고 산업화와 세계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국제 전문가포럼이 열린다.

신성장 동력으로 물 관련 산업 육성이 화두로 떠오른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포럼은 제주 물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꿈꾸는 입장에서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다.

27일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재윤)는 오는 5월 4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제주물 세계포럼'(International Jeju Water Forum)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물의 가치와 세계화'를 주제로 내걸고 국내외 물 전문가 등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제주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공동 후원을 맡아 진행된다.


특히 지경부에소 안현호 제1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도개발공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더하는 물포럼은 올해 3회째를 맞아 더욱 다양하고 깊이있는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해외 인사 5명, 국내 인사 7명 등 모두 12명이 강연자로 나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대 윤성택 교수가 '제주물의 수질 특성과 글로벌 브랜드화의 요건', 딜로이트컨설팅 이준연 부장이 '제주 물산업 세계시장 진출전략'을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한다.

주제발표는 '제주물의 가치 조명'과 '제주물산업 유망상품(제주맥주, 수치료) 산업화 전략'등 2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가치 조명 분야에서는 제주워터가 지닌 비만억제, 지방 분화, 면역, 당뇨예방 등 각종 의학적 효능이 소개되며 산업화 전략 분야에선 제주 맥주의 상품 개발과 성공 전략이 비중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개발공사는 "제주도가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맥주 개발과 수치료, 각종 산업화 전략을 서두르고 있어 적지않은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재윤 사장은 "세계물포럼은 3회째를 맞아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제주물의 새로운 가치를 짚어보고 미래에 제주를 먹여살릴 소재로서 물 산업의 잠재력을 냉철히 따져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의 동향도 살필 수 있어 제주가 귀담아 들어야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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