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농업현장 진단 광역컨설팅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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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농업현장 진단 광역컨설팅팀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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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현장애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장 밀착형 컨설팅 실시로 제주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농업 현장애로 기술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도 광역컨설팅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역컨설팅팀 운영체계는 1단계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초컨설팅을 실시하고 2단계 자체 해결이 어려운 문제에 대해서는 광역컨설팅팀에서 정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농업기술원 연구․지도직, 제주대학교 교수, 감귤연구소 등 23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감귤, 특화과수, 채소, 밭작물, 화훼 등 핵심 5개 분야와 토양․비료․농약, 병해충․기상 등 지원 2개 분야 등 총 7개 분야의 전문컨설팅팀으로 나눠 운영된다.

농업인이 현장애로 기술에 대해 요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현장을 방문 진단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진단․처방해 해결하고 중요한 사항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현장 진단 결과의 재분석을 통한 종합적 처방을 내리고 높은 기술이 필요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팀과 협력 정밀 분석해 농업인이 실천 가능한 범위내에서 처방한다.

사후관리로 해결 여부를 확인 후, 미개선 시 재 처방하는 등 농업인 애로사항을 100% 해결에 나갈 계획이다.

전문 컨설팅을 원하는 농업인은 원예연구과(☏760-7221)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요청하면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녹두 미개화, 양배추 곁순 발생, 파파야 유묘 고사, 쪽파 지상부 고사, 성목이식 노지감귤 품질저하, 브로콜리 지상부, 당근 지하부 및 유칼립투스 잎 이상 증상 등에 대한 현장 진단 요청이 있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진단 및 처방 지원을 하였다.

농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총 90회에 걸쳐 민감한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해 왔다.

조연동 원예연구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로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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