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관위, 외국인 대상 지방선거관여행위 예방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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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선관위, 외국인 대상 지방선거관여행위 예방 활동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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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태천)는 9일 드림타워 건축현장 사무소에서 중국건축 고분유한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7회 지방선거 관련 정치관계법 교육을 통한 외국인의 지방선거관여 예방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선거권이 있는 외국인의 선거운동 금지 및 하도급 등 거래상의 특수관계를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 금지, 불법 정치자금의 후원 및 제공 강요 금지 등의 내용 등을 주제로 실시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교육의 배경으로 제주지역 개발붐과 맞물려 도내로 진출한 외국기업체와 기업인이 회사 이익과 관련, 직접 또는 국내의 하도급 직원 등을 이용하여 지방선거에 관여하거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러한 외국인의 선거관여행위 등을 예방하고자 최초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정치관계법 교육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서부경찰서 외사계와 합동으로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교육과 병행, 외국인에 대한 선거범죄 예방활동과 선거사범에 대한 조사 및 조치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업을 하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사전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이번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행복한 우리동네를 만드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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