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강창석 본부장)는 2018년도 제26회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관리 정책의 선진화 방안 심포지엄을 16일 제주 웰컴센터에서 대한상하수도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도 상하수도와 수자원관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주도 물 관리 정책의 선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배재호 대한상하수도학회장, 구자용 서울시립대 교수, 현인환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박규홍 중앙대학교 교수, 김진근 제주대학교 교수, 조희송 환경부 수도정책과장 등 국내 상하수도와 수자원 관련 학계 및 협회, 기관‧단체 등 25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인구증가 및 관광객 증가, 기후변화와 강우패턴 변화로 인한 지하수 수위 하강, 용천수 용출량 감소 등에 따른 물 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 등을 공유했다.
세부 주제별로는 ▲ 환경부 수돗물 정책 방향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방안 ▲ 유수율 제고사업과 자산관리 ▲ 제주도 상하수도 현안 및 개선 방안 ▲ 제주도 하수도 관리 개선방향 ▲ 제주도 수자원 관리 정책방향 등 6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모범적인 정책 사례를 발굴 제주도 물 관리정책 효율화를 모색한다.
따라서 앞으로 최근 물 수요량의 급증에 따른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환경부 승인을 득한 수도정비기본(변경)계획에 대해 상수도 시설개량, 유수율 제고사업의 효율적 관리, 안정적 용수공급 등 상수도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시설의 계획적 정비를 통해 맑은 물 공급, 용수 수요량 증대에 따른 능동적 대처를 위한 친환경 상수도 공급체계 도입, IT를 활용한 Smart Water Grid 도입 등 중장기 Vision 수립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제주자치도 상수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상수도 유수율 향상 등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한 상수도정책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