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동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아픔-위로,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희망음악회’에는 제주출신의 김차원 단장이 맡고 있는 코리아쏠로이츠오케스트라와 가수 양희은, 제주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현선경과 바리톤 김승철이 출연, 추모곡으로 널리 알려진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 님로드’,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서곡’과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아침이슬’, ‘상록수’ 등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며 4.3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4월 3일 오후 7시 30분 1층 2만원, 2층 1만5천원(초등학생이상 관람)으로 3월 27일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제주4·3유족, 경로(65세 이상), 다자녀가정 등은 50%, 20명 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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