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제주인문학에 길을 묻다, 인문학당 개설
상태바
우당도서관, 제주인문학에 길을 묻다, 인문학당 개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배양하고 제주인문학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당 인문학당’을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문학당은 오는 4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로 총 12회의 강연 및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우당도서관 어룰림방에서 운영된다.

인문학당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제주전통문화연구소 김유정 소장의 제주의 문화원형 길라잡이를 위한 제주인의 죽음문화, 제주의 동자석, 제주의 산담, 제주의 죽음문화 현장기행으로 진행된다.

제주대학교 김은석 교수의 고대 그리스 문하가과 아모르파티, 仁義의 길, 소로우의 월든 삶, 화북포구에서 만덕묘까지 약 2시간 가량 걸으면서 인문학적 역사기행으로 열린 예정이다.

이어 김태일 교수의 제주의 특별함을 만드는 땅의 이해와 도시건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주의 특별함과 전통건축의 이해, 잊혀진 제주의 근대사와 근대건축이야기, 다원적인 제주사회와 현대건축 들여다보기, 옛 골목길을 따라 생각해 보는 원도심의 역사 문화공간과 삶의 이야기 등 강의 및 현장학습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에 깃든 이야기와 역사적 인문학적 의미를 배우고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바램과 인문학당을 통해 시민들의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문화행사→프로그램신청) 또는 우당도서관 사무실에서 선착순 50명을 접수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