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제주관광업계 마케팅 관심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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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서 제주관광업계 마케팅 관심 최고조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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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레이시아 최대 소비자 관광박람회 참가
 

제주자치도는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 대상 제주 관광 홍보 및 도내 업체의 세일즈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utra World Trade Center, PWTC)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전(National MATTA Fair)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 국제관광전에는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 도내 12개 업체가 참가, 제주관광에 대한 메리트와 문화 등에 대해 현지 관광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 특히 에어아시아엑스 직항노선 취항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개별 소비자들의 제주부스 방문과 현지 관련 업체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17일에는 말레이시아 국영방송인 브르나마(Bernama) 방송사가 방문 취재를 통해 생방송으로 제주관광홍보관 운영 상황을 시청자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사진 오른쪽)

현학수 관광정책과장은 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를 통해 “제주관광정보 공식사이트인 비짓제주와 쿠알라룸푸르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통해 제주관광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다”며 “제주에서 봄철에 개최되는 유채꽃 축제와 벚꽃축제, 고사리 축제 등 다양한 축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정보와 무슬림 프렌들리 식당 등에 대한 정보를 알리면서 제주를 방문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도에서 운영하는 홍보관에서는 직접 찾아온 1,300여명의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4.3 홍보 활동 뿐 아니라 봄 축제, 마라톤 등 목적관광객(SIT) 유치 홍보 활동과 제주시티투어버스와 대중교통을 활용한 여행 정보, 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소개하는 등의 개별관광객(FIT) 유치 활동을 펼쳤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말레이시아 차이니즈 관광협회(MCTA)와 성주일보(Sin Chew Daily) 관계자들과 함께 마라톤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관광박람회에 함께 참여한 12개 도내 업체의 경우, 160여 건의 계약 단계 상담이 진행, 여행업계에서는 현지 여행사와의 인센티브 투어, 웨딩투어, 사이클 투어 및 VIP상품개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호텔업계에서는 말레이시아 개별 관광객(FIT) 직접 예약 및 현지 주요 여행사와의 단체 상품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관광지업계에서는 제주복합관광지패키지 상품개발(20여건) 및 서울~제주 연계 팸투어 등의 협의가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제주도 관계자는“지난해 12월 에어아시아엑스의 직항 취항을 계기로 말레이시아가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의 핵심시장으로 부각된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의 관광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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