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보건소, 암 예방의 날 맞아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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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암 예방의 날 맞아 홍보 캠페인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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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는 오는 21일 모슬포오일장에서 결핵예방 및 암예방의 날을 맞아 홍보캠페인과 함께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결핵은 전염력이 있는 결핵환자의 기침을 통해 전파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진행이 되면서 피로, 식욕감퇴, 체중감소,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흉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여 결핵의 발생률 및 사망률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1일은 ‘제11회 암 예방의 날’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5.3%였으며, 남자(79세)는 5명중 2명(37.9%), 여자(85세)는 3명중 1명(32.0%)에서 암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되었고, 암 발생 생존율은 암이 처음 발생하여 장기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 유방암(98.4%), 대장암(95.4%), 위암(96.2%)로 90%이상 높은 상대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암 치료의 예후를 결정할 수 있는 암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암 조기발견을 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암 검진이 필수적이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암 조기검진 독려 및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암 예방 10대 원칙 홍보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보건소관계자는 “결핵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의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검진(흉부X-선검사 및 가래검사)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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