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휴일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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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휴일 개방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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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홍석윤)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가 맞벌이 부부 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휴일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기존 월~금요일까지만 상시 개방했던 공간을 3월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하며, 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토요일 개방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펀앤짐-놀이체육’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인 가족 이상이 모이면 가능한 ‘공동육아 품앗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품앗이에 가입한 엄마들은 각종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재능 나눔을 통해 돌봄과 나눔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육아를 실천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수시이며 공동육아를 원하는 집단(단체)는 센터 장소활용 및 원하는 프로그램을 요청하면 강사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 건강 및 힐링 프로그램이 매주 운영되고 있으며 가족품앗이를 위한 리더 교육과정, 다양한 놀이활동 공유, 현장체험활동, 도서나눔 및 가족 만찬회 등에 15개팀 150여명의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및 주중 이용이 제한된 가정에도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동육아나눔터가 제주의 수눌음 전통을 잇는 ‘나눔의 공간’, ‘마을의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간 네트워크형성 등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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