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화재대피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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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다중이용시설 대상 화재대피훈련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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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관내 모든 공공기관과 직장민방위대는 물론 다중이용시설 4곳을 선정, 실제와 동일하게 대피장소를 지정하는 등 대피훈련을 2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근래에 발생한 각종 대형 화재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기존 관공서뿐만 아니라 화재가 날 경우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인구밀집공간인 대형마트, 영화관, 고층건물 그리고 일반인에 비해 대피가 어려운 요양시설을 중점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에 맞춰 이마트, 롯데시네마, 롯데호텔제주, 그리고 성자현장애인복지관을 시범훈련 장소로 선정, 해당 시설에서는 오후 2시에 화재경보와 함께 대피요원들과 실제와 유사한 환경속에서 대피훈련을 진행한 후, 대피 장소에서 화재는 물론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사용법 등 다양한 생활속의 안전에 대한 교육을 실시, 시민들 스스로도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각 학교와 어린이집, 요양시설에서도 화재대피훈련이 자체적으로 실행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이와 같은 화재대피훈련 및 지진대피훈련이 작년 2회에 비해 4회로 강화되어 실시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화재는 무관심에서 발생함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만이 우리사회의 안전을 보장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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