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18일 적십자사 나눔홀 및 빵 나눔터에서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학년도 자원봉사 체험학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20여명의 학생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소보루 빵 200여개를 만들어 한아름전문요양원 12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대정고 3학년 송용재 학생은 “봉사활동은 낯설고 어렵게만 느꼈었는데, 적십자사 자원봉사 체험학교에 참여해 재미있게 빵을 만들었다”며 “특히 어르신들이 웃으시면서 맛있게 드시는 것을 보고 봉사가 즐겁고 보람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나눔교육과 봉사체험을 통해 나눔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나눔교육, 빵만들기 체험 및 포장, 사회복지시설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적십자사는 제주농협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후원금 1,000만원으로 2018학년도 상반기에 20개교 5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체험학교 참가는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학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제주적십자사 RCY본부(758-35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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