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최후보루는 원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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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최후보루는 원 지사”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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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 “신화련 금수산장 도의회 강력 규탄”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20일 제주도의회가 ‘신화련 금수산장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 통과 관련해 제주도의회를 강력히 규탄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21일 성명을 통해 “어제(20일) 제주도의회는 ‘신화련 금수산장 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 협의동의안(이하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며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은 마라도 면적 3배 규모로 오라관광단지와 마찬가지로 중산간 난개발과 환경훼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개발사업”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더군다나 관광숙박시설 사업과 골프장 등의 편법 추진 논란과 카지노 확장 이전 의혹까지 더해지면서 도민사회에 관심이 집중됐다”며 “최근까지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에 비판적이던 도의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임시회에서 통과시킨 것에 어느 누구도 쉽게 납득을 못한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끝나고 차기 도의회에 넘겨도 되는 사안임에도 너무나 무책임한 도의원들을 규탄한다”며 “4년 전 원희룡 지사는 중산간 지역에 경관과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개발을 전면 금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난개발과 편법 논란 그리고 자본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은 신화련 금수산장 사업은 원희룡 지사가 불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들은 원희룡 지사의 결단을 지켜 볼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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