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테마가 있는 화북 복원"
상태바
강성의,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테마가 있는 화북 복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1 1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화북동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예비후보는 21일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테마가 있는 화북 복원 '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화북동은 오래된 역사 유적이 곳곳에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 아름다운 둘레길을 품은 별도봉이 있다”면서 “별도봉의 끝자락에는 4.3 사건으로 사라져버린 마을 ‘곤을동’의 산 역사도 자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올레18코스는 진한 감동을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북동의 역사 유적은 복원의 과정이 지지부진하고, 제주환상자전거길 10구간인 오현고입구에서 비석거리까지 도로는 위험천만하다”며 “심지어 개발이라는 이유만으로 약간 남아있는 옛길은 사라질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은 이용하기 불편한 장소에 덩그러니 만들어져 있고, 애써서 만든 시설은 안전하지 못하거나 외관상 흉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따라서 역사, 생태 그리고 안전까지 어우러진 테마가 있는 마을 복원이 시급하며, 단순한 편리성이나 민원에 근거한 개발보다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환경과 교육이라는 차원에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역사와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마을가꾸기△여성∙아동∙노인에 맞는 안전한 환경 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