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우리음식 공개강좌가 개설될 전망이다.

28일 제주특별자치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우리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 확산과 균형 잡힌 녹색식생활 보급,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등 전통음식 세계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공개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공개강좌 기간은 5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제주시 연동소재 농어업인회관에서 도민 특히 도시민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실시된다.

주요 강좌는 한국전통 음식문화의 우수성과 자연건강식에 대한 내용과 제주역사 신화와 연계된 음식문화 스토리텔링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 바르게 먹는 음식이 보약, 아이에 좋은 식품 및 요리법 소개, 김치 비법, 식공간의 이미지를 창출하는 음식연출 기법 강좌와 함께 농외소득사업 제품 홍보 및 판매장터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중 실시하는 실습에 소요되는 재료비 등 교육비 일부는 교육생이 부담하는 대신 한국 전통음식 연구소, 제주관광대학, 한국푸드테라피협회 등 전문 강사를 대거 초청,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공개강좌 희망자는 5월 4일까지 전화(☎ 760-7531~3)로 접수받을 계획인데 20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공개강좌로 녹색 식생활 실천 확산과 바른 먹거리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