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기 수출 호조, 전년 동기의 28.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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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수출 호조, 전년 동기의 28.2% 증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4.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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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진흥본부 올해 목표 4억불의 21.2%인 8천5백만불 달성

 

3월말까지 제주도 수출실적이 중동사태와 일본 동북부 대지진 발생 등 수출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28.2%가 증가한 8천5백만불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수출목표인 4억불의 21.2%를 차지하는 수출실적으로 당초 목표한 4억불 달성에도 순조로운 출발이다.

이에 비해 국가는 전년 동기대비 30%가 증가하였으며, 올해 수출목표(5,130억불)의 25%인 1,318억불을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28일 제주도수출진흥본부(본부장 김천우)는 앞으로의 제주도의 수출 전망에 대해 일본 지진 발생으로 1/4분기 수산물 수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예년과 비슷한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산물 수출 품목의 다양화로 수출품목 편중현상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지역에서 삼다수 수입 타진이 이어지면서 수출로 이어질 경우 수출 주요 품목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전기업 수출 증가세 또한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코스웨이, 인도네시아 레젤 홈쇼핑 업체등과 연계, 제주상품의 시장개척 확대에 나서 화장품 업체인 스킨큐어 코스웨이와 50만불 수출계약 달성과 서귀포 E-co Company가 인도네시아 레젤 홈쇼핑과 BB크림화장품 1,0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해외에서 개최된 박람회 등에서 이루어진 수출 상담이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의 수출진흥 정책으로 1/4분기 수출업체(86개)들의 전년 동기(40개) 대비 115%가 증가하는 등 올해 목표달성은 가능하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수출진흥본부는 수출지역은 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대양주 등으로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체 수출액의 49%가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일본, 중국, 미국, 대만 등 30개 국가에 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년 동기대비 5개 국가가 늘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

수출진흥본부는 이번에 발표한 제주도 1/4분기 수출실적은 제주도 수출실적 통계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난해까지는 내부 자체 검증 절차를 거쳐 발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출관련 실무를 직접 담당하는 관세사 등 외부 전문가 중심의 수출실적검증실무소위원회를 구성, 수출실적에 대한 검증을 거쳐 발표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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