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우도 농업인 맞춤형 농촌지도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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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우도 농업인 맞춤형 농촌지도사업 전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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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소규모 경지면적 등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 도서 농업 특성에 맞는 농촌지도사업을 펼친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도서지역 우도 농업인 현장 애로기술 해결 및 농촌지도사업 서비스 질 확대를 위한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우도는 2017년 기준으로 506농가 425ha 경지면적에 땅콩, 쪽파, 콩,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안정된 판매와 소득확보를 위해 땅콩, 보리 등 가공상품 개발 교육 및 땅콩 대체 고구마 체험 3농가 1ha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야생조류에 의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ICT 융합 야생조류 음향 퇴치기 2개소 550만원을 투입한다.

우도 농업인과의 현장 밀착형 영농상담 등 지도사업 전개를 위해 상·하반기 2회 영농상담소 운영과 월 1회 농업현장 지도의 날 운영, 농기계 수리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농기계업체와 합동으로 상․하반기 2회 현장 수리 및 안전 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정, 농협과 협력해 병해충 방제와 기후변화로 발생되고 있는 재해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경익 농촌지도담당은 ‘도서지역으로 인한 농촌지도사업에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우도 농업인에게 실증시험, 교육, 농기계수리 등 서비스 질을 높이고 농업소득 향상 기술보급으로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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