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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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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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의거, 일정규모 이상의 박물관과 의료기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써 제주시에는 316개소 대상시설이다.

점검은 해당 시설 실내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에 대한 검사와 자가 측정 이행여부(연1회) 및 관리자 법정교육 이수 여부 확인은 물론 환기설비 및 공기정화설비 적정여부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며, 관리기준에 부적합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한,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점검 대상이 아닌, 430㎡ 미만 어린이집 66개소에 대해 환경전문업체에 조사를 의뢰 예정이다.

시는 영유아들의 이용하는 소규모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총부유세균, 온도, 습도 등을 측정하고, 실내공기질의 개선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제주시는 실내공기질의 적정한 관리를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규모 미만 어린이집 8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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