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학 관계자 제주 방문 잇달아…
상태바
일본대학 관계자 제주 방문 잇달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9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치(愛知)대학교와 아시아태평양(APU) 대학교 관계자 제주 방문

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3월 29일, 30일 양일간 일본 아이치대학교 관계자가 제주지역 고등학생의 일본어 수업 참관 및 일본 대학 진학관련 협의를 위해 도교육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아이치대학교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도교육청 해외대학진학지원단이 아이치대학교를 방문해 제안한 제주지역 학생들의 교육감 추천 입학 전형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방문이 이루어졌다.

29일에는 주제주일본총영사(테라사와 겡이치)와 APU대학 부학장(이마무라 마사하루)이 교육감과 일본대학 출신 졸업생의 높은 취업률 현상 및 제주학생의 일본 대학 진학을 위한 면담이 있을 예정이다. 아이치대학교 관계자는 29일 제주외고의 일본어 수업 참관 후 도교육청에서 업무담당자와 교육감 추천 입학에 대한 협의를 갖고 30일에는 제주일고의 일본어 수업을 참관하게 된다.

APU 대학교는 일본 사립 명문 대학인 리츠메이칸 대학 100주년 기념으로 벳부에 설립된 국제대학으로 2000년도에 개교, 현재 90개국에서 온 국제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수업은 영어, 일본어 2개 언어로 진행되며 한국에서 매년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입학하고 있다. 제주지역 출신 학생들은 2017년까지 총 28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도교육청은 일본 대학의 이번 제주 방문을 통해 제주 학생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 지역 대학으로 확대하기 위한‘In Asia 대학진학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일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제주지역 학생들의 진로 선택이 구체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