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18 더불어 행복한 유아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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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8 더불어 행복한 유아교육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3.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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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8유아교육의 강조점을‘유아 중심‧놀이 중심’행복한 제주유아교육 실현으로 선정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및 교육부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기본으로 유아가 중심이 되는 행복한 유치원, 그 안에서 유아들의 본능인 놀이로 성장하는 제주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실천과제를 제시하며 유아와 현장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로 유아교육 공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18학년도 도내 공립(병설)유치원을 8학급 신‧증설했다.

또 유아발달에 적합한 적정 교육활동 시간과 휴식시간 확보를 통해 유아의 놀 권리‧쉴 권리 보장에 힘쓰고 있다.

또한, 유아들의 충분히 놀고 쉬어야 할 권리보장 및 유아 사교육 문화 개선을 위해 2018 방과후 놀이유치원 운영을 공모한 결과 2개원이 최종 확정되어 앞으로의 운영결과가 기대된다.

또 다문화 유아의 개별 맞춤형 언어교육과 병행하여 유아 전체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해 다문화이해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다문화 유치원 2개원을 운영하고 있다.

누리과정 등과 연계해 다문화 교육요소가 포함된 교육과정 및 자료 개발에 중점을 두어 일반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한다.

공․사립유치원에서는 유아발달에 부적합한 초등저학년 수준의 한글교육(일기쓰기 등)이나 영어, 코딩교육 등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유아가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의적 체험․놀이 중심 교육과정 편성 운영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과 영양(교)사 중심으로‘병설유치원 방학 중 급식지원단’을 구성하여 방학 중 안전한 급식 운영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마쳤다.

2014년 7월 병설유치원이 설치되어 있는 초등학교의 조리사를 상시 근로자로의 전환 후 방학 중 유치원 직영 급식 체제를 완성하게 되어 타시도에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유아교육 방과후과정 운영일수 상향 조정(연간 200일 이상 → 220일 이상)으로 유치원 졸업(수료) 후 2월 방과후과정 미운영에 따른 공립유치원 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로써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제 이행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유치원과 학부모와의 교류활성화를 위해 학기초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하고, 학부모 자원봉사(교육기부) 및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단위 유치원별 사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도교육청 주최로 학부모 토크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강의식 연수가 아닌 유아 사교육 지양 및 미래사회 대비 자녀교육 방향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학부모가 공감대를 만들어 가는 소통형 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처음학교로’의 기능을 개선하여 2019학년도 유아모집은 한층 고도화된 입학시스템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공․사립유치원 전면시행으로 학부모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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