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북로 미개설구간인 번영로~삼화지구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구간은 연북로 총연장 11.5km 중에서 번영로~삼화지구간 1.96km 구간으로서 그동안 도로 미개설로 출퇴근 시간 인근 번영로와 연삼로를 오가는 차량들의 상습 정체로 조기에 도로 개통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496억원(보상 229억원, 공사 267억원)을 투입, 총연장 1.96km에 대해서 도로폭 35m(왕복 6차선)로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도로 개통을 통하여 교통체증을 해소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번 도로개설공사 시행으로 제주시 동․서부를 잇는 주간선 도로의 완성과 함께 교통체증이 심각한 번영로와 연삼로의 교통량 분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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