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생활권내 도시숲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해 나가기 위함이다.
올해에는 도시숲 조성에 20억원을 투입, 100,000㎡ 숲을 조성, 초·중·고 학교에 명상숲 4개소 조성에 2억4천만원을 투자하고 가로수 조성 및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추진에 34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54억4천만원 투입된다.
또한, 생활권 경관조성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하고 관리 하는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꽃길 조성) 사업을 신청 받아 2개소에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산림 조경숲’ 등 총27ha·60억원과 생활권 도시림 확충 및 열섬방지 를 위한 벽면녹화, 옥상녹화, 녹색쌈지숲, 생활환경숲 조성에 10억을 투자하는 등 생활권내 도시림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도시숲은 1ha당 연간 168kg의 미세먼지와 이산화황·이산화질소·오존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한다고 알려졌다
제주도는 앞으로 재선충 피해지 복구 나무식재는 물론 생활권 내 자투리땅 숲 조성, 가로수 식재, 벽면녹화 등 기후·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 및 품격 있는 도시를 위한 다양한 그린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도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