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 다각적 홍보활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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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 다각적 홍보활동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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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응웬티빅반 베트남 여성 박물관장

제주자치도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I.C.E.에서 개최된 VITM Hanoi 2018에 참가, 베트남 관광 업계와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제주의 관광 매력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협회, 도내 8개 관광사업체(여행사 1, 호텔 1, 관광지업 4, 해양레저업 2)이다.

제주도는 박람회장에서 베트남 호치민 방송국과 여행 잡지인 원더러스트 팁스(Wanduerlust Tips)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주관광 홍보부스 운영상황과 제주관광의 매력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알렸으며, 제주도의 다채로운 봄 축제와 마라톤 대회 등 대형이벤트 행사 및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크투어리즘과 제주해녀문화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독특한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해외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의 관광 매력에 대하여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베트남 여성 박물관을 방문하여 제주와 베트남 간 문화관광 교류와 상호 협력방안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학수 관광정책과장은 3월 29일 응웬티빅반(Nguyen Thi Bich Van) 베트남 여성 박물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해녀문화를 비롯한 제주의 다양한 문화 등에 대한 소개와 베트남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처럼 제주의 여성들도 해녀문화 등 제주도의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베트남 여성 박물관을 통해 베트남인들과 여성 박물관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응웬티빅반 베트남 여성 박물관장은 "베트남과 제주 간의 상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여성 박물관을 활용한 제주의 관광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전시와 공연활동 등에 대하여 세부적인 논의를 해 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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