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지나는 올레 7코스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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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지나는 올레 7코스 으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4.29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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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성산포항 이용 관광객 대상 제주여행 설문조사

올레꾼들이 가장 좋아하는 강정천이 흐르는 올레 7코스


성산포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난4일부터 13일까지 제주여행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객 10명 중 7명이 제주여행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산포항 이용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제주관광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여행객 중 만족한다는 70.7%, 보통은 25%, 불만족 4.3% 답변했다고 밝혔다.

특히 재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90%가 재방문 하겠다고 밝혔으며, 제주방문에 성산포항 경로를 이용한 이유로는 경비(44.6%)와 시간(26%)을 꼽았다.

또한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관광객 1인당 평균 35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고(운임제외) 평균 체류일수가 3.5일인 점을 감안하면, 관광객 1인당 1일 11만7천 원 정도이다.

그리고 숙박업소 이용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중 61.3%가 펜션이나 민박을 이용하고 있으며, 호텔이용객이 17.3%뒤를 이었으며, 숙박지역은 서귀포시 지역에서 숙박하는 관광객은 55.2%이었으며, 제주시와 서귀포시지역을 이용하는 경우도 11.3%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응답자중 34.2%로 제주올레를 체험하고, 특히 강정해군기지가 건설되는 제주올레7코스를 체험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아 앞으로도 제주올레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번 설문조사 결과를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성산포항과 제주올레의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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