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승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승마체험 교실은 4월부터 4개 승마장에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약 300명)를 통해 1인당 교육비(1인 32만원·10회 기준) 중 16만원을 보조(50%)하게 되며, 해당 승마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사람이 교감을 통해 이루어지는 스포츠로서 신체 단련은 물론 동물 애호 정신 함양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이번 승마체험은 말의 특성, 기본자세, 제어능력 등의 이론 교육을 비롯한 승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는 체험승마 인원을 3배로 대폭 확대해 참여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승마를 통한 힐링 레저스포츠로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체험 활동을 통한 승마 수요확대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