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의‘학생건강증진센터 혼디거념팀’이 지원 범위를 도내 초‧중‧고교를 넘어 방송통신고등학교로 확산하면서, 사각지대 해소와 진정한‘함께 돌봄’을 실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혼디거념팀은 지난 3월 11일 제주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에게 상담 홍보를 했다. 월 2회, 방송통신고등학교 수업 일에 학교를 방문, 정서 및 진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상담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추수 지도를 실시하며 직업교육이나 전문의 상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이 팀은 마음 건강 문제 등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학습부진 원인을 평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생각자람 프로그램’은 혼디거념팀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저학년 시기에 주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새 학년을 맞아 학습부진 등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위기학생을 돕기 위해 학생건강증진센터 혼디거념팀이 사각지대가 없도록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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