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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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지도점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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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황사 발생이 빈번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대형 공사장 50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도·점검대상은 비산먼지발생 공사장(총 639개소) 중 연면적 10,000㎡이상의 특별관리 공사장 35개소와 도민체육대회 행사장 주변의 공사장 15개소 등 총 50개소에 대해 실시하며,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보호와 쾌적한 도민체육대회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 이행여부 ▲ 방진막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의 적정설치 및 관리 여부 ▲ 토사 등 분체상물질 야적 시 방진덮개 설치여부 ▲ 공사차량 진·출입로에 대한 세륜(살수)시설 설치 및 공사차량 적재함 덮개설치 운행 여부 등이다.

지도·점검결과 위반사업장은 위반내용에 따라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하는 한편, 카드화해 하반기 재점검을 실시하고. 해당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인·허가 신청 시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에 대해 보다 엄격한 시설기준을 적용하는 등 집중 관리해 나갈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 개최와 봄철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건강피해 최소화를 위해 공사관계자에게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공사장 422개소를 점검, 14개소에 대해 개선명령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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