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안정비사업 11억여 원 투자
상태바
제주도, 연안정비사업 11억여 원 투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08 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자치도는 건강한 제주연안을 가꾸기 위한 2018년도 연안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계획’에 따라 한림읍 협재리, 외도동하귀 2개 지역에 11억5800만원을 투자(지특 8억1천, 도비 3억4천8백)하여 연안보전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한림읍 협재리 지역은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 사이에 조성된 해안사구(coastal dune)가 최근 수 많은 관광객 등의 방문으로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해안사구를 보호하기 위한 모래포집기, 식생매트, 순비기 나무 식재를 통해 해안 훼손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적인 해안보행길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외도동하귀 지역은 2009년도에 설치된 외도동하귀 지역인 경우 합성목재 데크시설은 해수염분 및 해풍 등으로 심하게 훼손되어 있어 안전문제 발생이 우려되고 미관을 해침에 따라 데크시설을 철거하고 제주석 등 자연소재를 이용한 해안산책로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제주도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은 “연안정비사업은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 연안침식방지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건강한 제주해안 가꾸기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귀덕두모 등 4개소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 연안정비를 했으며, 애월 등 노후데크 889m를 철거, 자연상태로 복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