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동계 전지훈련 2,519팀 35,121명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지훈련팀들의 식음료, 숙박, 쇼핑 등 소비지출로 약 686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어 지역상권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1,490팀 24,34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야구 59팀 1,902명, 농구 153팀 1,587명으로 많은 규모였다.
이러한 실적은 작년보다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되어 공공체육시설 무료사용과 선수단 수송차량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훈련용품 및 지역특산품 제공으로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게 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하계․동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더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체육회 합동홍보단을 구성 도외지역 방문 유치에 주력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여 전지훈련팀 유치에 적극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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