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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 김평일의 제주들꽃 이야기
[제주의 들꽃]사향제비꽃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kpi86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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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8.04.11  0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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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제비꽃

 

   
 

여의(如意)

중이 설법이나 법회를 할 때 위엄을 나타내기 위해 갖는 막대 모양의 것으로 모든 것을 뜻대로 행할 수 있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여의는 원래 뿔이나 대나무 등을 사람의 손 모양으로 만들어 신체의 가려운 부분을 긁는데 사용했던 도구다.

 

[석씨요람 釋氏要覽]에 의하면 설법하는 스님이 글을 기록하여 두고 잊었을 때 참고하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형식은 시대가 내려가면서 길고 넓적한 손자루의 끝부분이 심자형(心者形) 또는 구름 모양으로 변했다.

고승의 초상화에서 그 예를 볼 수 있다.

   
 

제비꽃을 여의초(如意草)라고 한다.

여의초는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축원하는 상징’을 의미한다.

 

제비꽃은 추위가 지나가고 눈이 녹아 봄이 온다는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꽃이다.

또 제비꽃의 꽃말은 ‘겸양’이다.

 

사람들은 영예와 영광, 위엄과 자랑, 지식과 외적 몸치장, 기분 전환하려는 움직임이나 자세 등에 이끌리는 성향이 있는데 겸양의 덕은 이 성향을 거슬러 내적 자세와 외적 몸가짐을 잘 유지하도록 북돋아주는 성향을 말한다.

 

사향제비꽃은 잎사귀 사이에 꽃을 숨긴다.

사향제비꽃은 겸양의 덕을 가지고 자기의 느낌이나 갖고 있는 가치를 숨기며 사람들의 눈에 작은 꽃으로 나타난 것이다.

   
 

사향제비꽃.

사향제비꽃은 제비꽃과 제비꽃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에서 사향과 같은 냄새가 나는 제비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제주도와 육지부 일부지방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제비꽃이다.

 

꽃은 4월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고 향기가 난다.

꽃 밑 안쪽은 흰색이고 꽃받침은 피침형이며 꽃잎은 둥글다.

 

잎은 둥근 심장모양이고 줄기 잎은 삼각모양인 달걀모양이며 턱잎은 새의 깃털처럼 갈라진다.

식물 전체에 잔털이 나 있고 줄기는 모여나기하며 땅속줄기는 짧고 키는 10~15cm정도 자란다.

   
 

※ 다음의 내용은 한국제비꽃연구회 자료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해 온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아열대와 온대, 아한대가 공존을 하여 다양한 기후를 갖고 있어서 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예로부터 풍성한 꽃문화를 형성해 왔고 제비꽃은 왕국으로 불릴만큼 다양한 제비꽃들이 자생을 하고 있다.

 

제비꽃은 종의 다양하고 분류도 어려워서 취급을 하기에 매우 어려운 식물종이다.

사향제비꽃은 우리나라에 개체가 있느니 없느니하며 학자간의 견해차이가 큰 식물이었다.

일부 학자는 우리나라에 자라는 사향제비꽃을 털낚시제비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제비꽃연구회에서는 사비를 들여가면서 옛 문헌을 근거로 수년간 사향제비꽃 탐색을 했는데 드디어 사향제비꽃을 발견했으며 2009년에 털낚시제비꽃으로 발표한 이름을 2014.7.29에 사향제비꽃으로 최종 등록이 했다.

 

사향제비꽃은 낚시제비꽃 계열이지만 낚시제비꽃과 비교하면 매우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향제비꽃과 낚시제비꽃은 꽃모양에서 명확한 차이가 나는데 사향제비꽃은 낚시제비꽃보다 애기낚시제비꽃과 외양이 비슷하다.

 

사향제비꽃은 이름처럼 좋은 향기를 지니고 있지만 어떤 것은 냄새가 안 나는 것도 있다.

향기가 없어 보이는 꽃에서 꽃잎을 뜯어서 맡아 보면 향이 난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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