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읍면지선 지역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에 나선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읍면지역을 운행하는 공영버스 운행 모니터링 결과와 지역주민 요청 사항을 반영, 오는 17일부터 일부 운행 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한다.
주요 개선사항은 우선 792번(하귀 ~ 유수암 ~ 하귀 순환노선) 노선을 연장하고 운행경로, 시간표를 조정해 이용객들이 애월읍 수산리 일대 접근성을 높이고 환승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또 하귀~수산~예원동을 경유해 장전리~유수암~하귀로 순환하던 792번 운행경로를 하귀~수산~“당동”을 거쳐 장전리를 경유하도록 하고 운행 시간표를 조정했다.
시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불편했던 애월읍 수산리 당동 주민들이 불편을 해소하고 애월읍 관내(하귀~유수암 등) 이동 편의성이 확대되고, 455번(장전~제주대), 793-2번(하귀~애월) 노선과 연계를 통해 중복 운행을 최소화 하는 등 시내권과 읍면지역간의 환승 여건이 개선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15인승 소형버스 5대 추가 구입 등 대중교통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