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937억 원 중 230억 원을 FTA기금으로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다.

이번 제출한 2012년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계획은 올해 사업비 638억 원보다 47% 증액된 937억 원으로 그 중 FTA기금은 2011년도 166억 원 보다 38% 증액된 230억 원의 지원을 신청했다.

도가 2012년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으로 신청한 사업은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이며,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8개 사업․ 741억 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2개소․17.9억 원, 감귤 거점산지유통센터 시설사업 3개소․118억 원,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4개소․60억 원이다.

그리고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감귤 비가림하우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 감귤하우스 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시설, 감귤원 농산물운반기, 감귤원 차수막시설 등의 세부사업이다.

도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 투자규모는 총 2,809억 원으로 기금이 775억 원, 지방비가 830억 원, 융자 및 자부담 1,204억 원을 투자했으며, 2011년도 643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FTA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제주도는2012년 FTA기금 예산지원 신청과 관련하여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에 신청사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 신청예산을 최대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절충 노력을 강화해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