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업체 일제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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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업체 일제점검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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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의 불법처리를 예방하고, 적정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업체 21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음식물류폐기물은 오는 5월 1일부터 봉개동 음식물 공공처리시설로의 반입이 금지되고. 자체처리하거나 재활용업체 위탁처리가 의무화되면서 재활용업체에 반입되는 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해 사전점검을 통해 적정처리를 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

제주시 관내 음식물류폐기물 재활용업체 21개소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전용차량으로 수집·운반해, 끓인 후 가축의 사료로 급이 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돼지사육농가 1개소를 제외한 나머지는 개 사육 농가로서, 지난 2월 사료성분에 대해 ‘사료관리법’에 따른 유해물질 범위 및 허용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사료검정인증기관’의 검사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음식물류 폐기물 적정처리 여부 ▲수집·운반 과정의 적법성 여부 ▲일일 재활용 능력초과 반입 여부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불법 투기·매립여부 ▲기타 폐기물관리법 관련규정 준수 여부이며, 위반 시에는 사안에 따라 처리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이 전량 자원화 되도록 독려하고, 불법처리 되는 음식물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해 환경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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