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월달에도 무료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달 상영될 영화 ‘칠드런 오브 맨’은 멕시코 출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고 클라이브 오웬, 줄리앤 무어 등 명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2005년작 영화로 개봉 이후 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SF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을 받으며 최고의 SF 영화 리스트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명작이다. 저주받은 걸작으로 제작비 7천 6백만 달러에 전세계 상영수입 7천만 달러로 흥행에는 실패하였으나, 평가는 최상급이다. BBC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3위로 선정됐다.
영화 관람은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8분간 상영될 예정이고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으로 오시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공연운영담당(760-3351) 부서로 전화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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