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해안변 낚시터.양식어장 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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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안변 낚시터.양식어장 정화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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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자연 낚시터, 양식어장의 수중 및 조간대에 산재한 오염물질 수거·처리를 통해 청정 제주바다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외 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각 읍면별 6개 지선의 자연 낚시터 등을 대상으로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수중 조사를 진행, 지역 어업인 의견 등을 참고, 우선적으로 정화가 필요한 지역에 산재해있는 폐어구류․닻(철재류) 등 해양폐기물 30.27톤을 수거하기 위해 2억 8천여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정책 사업으로 제주시 해안변 수중 및 조간대에 산재해 있는 납추, 닻, 스티로폼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 해양환경 및 생태계를 보전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제주바다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안변 해양쓰레기 뿐만 아니라 수중에 산재한 해양쓰레기 또한 집중 수거․처리해 수중생태계 및 수산동식물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7년 낚시터 및 양식어장 주변의 수중 폐기물 92.77톤을 포함, 해양쓰레기 9,490톤을 수거․처리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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