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도내 돼지사육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를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긴급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그동안 돼지는 O형 구제역 백신만 접종해 왔으나, 최근 경기 김포에서 A형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A형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해 도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돼지 긴급백신 접종 추진은 최근 전국 어미돼지를 대상으로 한 접종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각 시도별 순차적 백신공급에 따른 것으로 오는 21일 농식품부로터 백신을 인수하면 행정시에서 해당농가별 배부해 자가접종토록 함은 물론, 고령농‧영세농에 대하여는 접종지원반을 통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백신접종 이행여부는 접종 확인반을 별로 편성해서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철저한 구제역 백신과 농장단위 차단방역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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