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단독출마..현역 4명 무혈입성(?)”
상태바
“도의원 단독출마..현역 4명 무혈입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8.04.19 16:3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의원 5개선거구 중 4명이 무투표..선거 무용론 대두

제주자치도의회의원 선거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현재 31곳의 전체 도의원 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75명으로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9명, 자유한국당 14명, 바른미래당 3명, 정의당 2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6명이다.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는 9명이 출마,최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어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동홍동, 남원읍, 안덕면 등 4곳이 격전지로 꼽힌다.

3파전을 보이는 선거구는 제주시 일도2동 갑, 이도2동 갑, 용담1·2동, 화북동, 아라동, 연동 갑, 외도·이호·도두동, 애월읍 등 8곳이다.

현역 의원만 단독 출마에 나선 선거구는 제주시 노형동 갑(김태석)· 노형동을(이상봉), 한경면(좌남수), 서귀포시 표선면(강연호) 등 4곳이다.

이들 4명의 현역 의원들은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교육의원 선거의 경우 5개 선거구 중 4개 선거구가 예비후보 등록자 1명 밖에 없는 무투표 당선 지역으로 분류돼 교육의원 선거 무용론까지 대두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곳의 선거구에서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19일 오후 8시까지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 한해 100% ARS투표를 실시, 20일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양·봉개동(김은정·안창남 예비후보)은 이번에 경선을 실시하지 않는다. 대신 양 후보에 대한 당선 가능성을 놓고 여론조사를 실시한 후 도당 위원장이 경선 또는 단독 공천을 결정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31곳 선거구 중 14곳(45%)에서만 예비후보를 등록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추가 공천에 나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봉개동 2018-04-20 11:32:24
삼양봉개
당선가능성 여론조사로 위원장이 공천
에라이

주요기사
이슈포토